
인천대 한기순교수 연구팀 한국영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창의인재개발학과 한기순 교수 연구팀(조대기 박사, 심승엽·김순근·박정은 박사과정생)이 5월 1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된 ‘2026년 한국영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영재학회는 1991년 창립된 국내 대표 영재교육 학술단체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영재교육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해당 학술지는 영재교육 분야에서 영향력지수가 높은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수논문상은 최근 1년간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과학영재의 이공계 진로선택 과정에서 진로고정(Lock-In)과 진로이탈(Lock-Out)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로, 과학고 및 영재학교 졸업생의 진로 선택 과정을 사회인지 진로자기관리모형(Social Cognitive Model of Career Self-Management)을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과학영재 9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진로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경험적 요인을 심층적으로 규명하였으며, 이러한 연구의 독창성과 정책적 시사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교 연구처 교내 자체연구비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행된 성과로, 과학영재의 진로 형성과정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영재교육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과학영재의 진로 선택을 단순한 이공계 진출 여부가 아닌 개인의 경험과 심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자 한 데 의의가 있다”며, “과학영재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자인 심승엽 박사과정생은 “일부 과학영재의 의대 진학 이탈 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연구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 연구가 향후 이공계 영재교육 정책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순 교수는 2026년 아시아태평양 영재학회(APCG)에서 최고 연구자상(Best Researcher Award)과 최고 영재교육 프로그램상(Best Gifted Education Program Award)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영재교육 분야에서의 연구성과와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인천대학교는 '창의혁신에 도전하는 소통형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학내 우수 연구 인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